첫날 한국 신 셋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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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궁도 선수권 대회(일본·7월)파견 대표선수 선발전이 국가 대표선수 8명을 비롯, 2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6일 태릉선수촌에서 개막, 첫날 3개의 한국 신이 수립됐다.
바람이 몹시 부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국가대표 김진호(한국체대)는 여자30m 싱글라운드에서 3백51점을 마크, 자신의 종전 기록(3백49점·79년8월)을 3년만에 경신했고 또 황숙주(계명대)는 여자 50m 싱글 라운드에서 3백24점(종전 3백22점·박영숙·78년10월)으로 한국신을 추가했다.
한편 남자부의 신예 이용호(경남대)는 남자70m 싱글라운드에서 3백31점을 기록, 종전기록 (3백31점·윤성철·79년11월)을 무려 7점이나 능가, 새로운 유망주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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