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 전용경기장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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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장애자 전용 종합경기장(구의동16의3 정립회관 내)이 4일 준공됐다. 준공식에는 이규호 문교부장관을 비롯 김성배 서울시장·구본석 서울시교육감과 신체장애학생·학부모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경기장은 서울시내 초·중·고교생들이 지난해 장애자의 해를 맞아 모금한 돈1억여원을 들여 작년 9월말 착공했다.
경기장은 각종 신체장애자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최초의 장애자경기장으로 대지 4천3평에 운동장(5백38평)과 옥외 양궁장(38평)·실내사격장(18평)을 갖추고 있고 부대시설도 신체장애자전용 특수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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