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박태환에 "오빠가 날 키운 수준"… '아빠였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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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손연재(20)가 이상형에 대해 “연상이 좋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솔직 고백을 했다 .

손연재는 “아무래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동갑 친구보다는 연상 오빠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키 크고 연상에 듬직하고 운동도 잘한다”라며 박태환 선수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자 손연재는 “(박태환은) 그냥 진짜 친한 오빠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처음 봤다. 그러다 광고도 같이 찍고 어딜 가도 같이 갔었다”며 “나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5살 차이인 오빠는 대학생이었다. 오빠가 날 키운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아시안 게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박태환 선수가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영상편지를 통해 박태환에게 “자꾸 방송에서 이야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대표 수영 선수 박태환은 지난 2012년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 ‘녹색지대’ 조원민의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운동선수이다 보니까 이상형은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사소하지만 집 앞에서 자전거를 타도 같이 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건강한 여자이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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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박태환’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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