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5월 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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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푸른 하늘과 찬란한 태양이 있고 황홀한 신록이 모든 산, 모든 언덕을 덮는 이 때, 기쁨의 속삭임이 하늘과 땅, 나무와 나무, 풀잎과 풀잎 사이에 은밀히 수수되고 그들의 기쁨의 노래가 금시라도 우렁차게 터져 나와, 산과 들을 흔들 듯한 이 때…'(이양하의 '신록예찬' 중) 신록의 계절, 긴장을 완화하고 공격성을 누그러뜨린다는 연둣빛을 즐겨 보시길.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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