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하로동선 탈세한 적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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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열린우리당 김원웅.원혜영.유인태 의원은 7일 '1990년대 말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운영한 음식점 하로동선에서 세금을 줄이기 위해 매출액을 4분의 1로 줄여 신고했다'는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의 주장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당시 하로동선의 경영을 담당했던 김 의원은 "양심을 지켜온 정치인으로서 매출액을 성실히 신고했다"면서 "사실 확인을 위해 역삼세무서에 당시 자료 제출을 요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당시 세무사가 매출액을 축소 신고하라고 권유한 내용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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