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서 유인물살포 고대생 4명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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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29일 고려대 이수봉(21·사회학과 2년) 강영식(19·사학과 2년) 백홍(20·사회학과 2년) 이재의(20·사학과 2년) 군 등 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상오 7시10분쯤 고려대 서관·교양관 강의실 등에『민족의 이름으로 말한다』는 제목의 불온유인물 1백여장을 뿌린 혐의다.
이들은 이 유인물에서『4·19정신이 퇴색되어가고 있다』며 석탑축전 반대와 반정부시위를 선동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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