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차질우려 전화하면 의사 보내 미 의료서비스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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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전화 1통화로 젊고 우수한 의사를 보내드립니다.』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업종이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의사의 공급과잉과 장기불황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줄어들자 일거리가 없어진 젊은 의사들이 작년 뉴욕에서 「아메리컨·하우스·콜즈」사를 조직, 전화 1통화로 환자자택에 의사를 보내 진단 및 처방을 하기 시작했다.
요금은 1회방문에 45∼65달러. 이 가운데 30%가 왕진료다. 한밤중이나 주말에도 왕진을 해주기 때문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마이애미나 디트로이트에도 최근 이와 비슷한 의료영업이 시작되었다. <뉴욕=김건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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