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지금의 아내가 내 이상형"…'뭉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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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속사정 쌀롱’. [사진 JTBC ‘속사정 쌀롱’ 캡처]

故신해철의 마지막 방송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2일 첫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故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속사정 쌀롱’ 제작진은 방송 전 “방송을 앞두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故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방송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이날 ‘속사정 쌀롱’ 방송에서 故 신해철은 “내 이상형은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혹은 나에게 잘 웃어주는 여자”라며 “즉 내가 쉽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런 사람과 결혼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은 지난달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해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다시 수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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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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