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god 콘서트서 눈물 ‘펑펑’ … “기다리는 팬이 있는데 어떻게 앉아있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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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45)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는 그룹 god의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룸메이트’에서 박준형은 공연 전 “앉아있지를 못 하겠다. 밖에 3만명 넘는 관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가 앉겠냐”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오른 박준형은 “오늘이 너무 아까워서 놓치기 싫다”고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고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공연이 끝난 뒤 박준형은 콘서트 티켓이 20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박준형은 “다시 god를 하자고 했을 때 전 2000석 정도로 하자고 했다”며 “정말 좋다. 앞으로 우리 주변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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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눈물’[사진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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