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안동간 우등·특급열차 운행시간을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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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철도청은 5월l일부더 청량리∼안간간의 우등·특급열차의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일부 특급 및 보통 열차의 운행구간을 연장하며 도중하차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4개 보통급행열차를 모두 폐지, 보통열차(완행)로 바꿔 중간 정거역을 늘려 운행키로 했다. (별표참조)
이에 따라 청량리∼안동간에 운행되고 있는 4개 우등열차의 운행시간이 32분(운행시간은 5시간10분에서 4시간38분으로), 2개 특급열차는 20분(운행시간은 5시간35분에서 5시간15분으로)씩 단축된다.
또 서울∼남원간의 제207·208특급열차는 순천까지, 부산∼동대구간의 제156·151 특급열차는 점촌까지, 대구∼영주간의 제523보통열차는 제천까지 각각 연장 운행된다.
한편 대구∼마산, 동대구∼가은, 경주∼울산, 경주∼포항, 여수∼포항간을 운행중인 14개 보통급행열차를 보통열차로 변경, 운행하고 경동선 제61∼64우등열차에 한해 대구역에서도 점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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