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딸 낳은지 3년만에 아들 세쌍동이 순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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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1일 상오 7시40분쯤 서울 전농동 644의20 로터리조산소(원장 심경영·55·여)에 입원한 박염모씨(32·서울상봉1동190의102)의 부인 김선하씨(32)가 아들3쌍동이를 분만.
김씨는 임신9개월만에 갑자기 진통이 일어 이날 새벽 조산소에 입원했는데 5분 간격으로 아들 3쌍동이를 순산했다는 것.
3쌍동이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나 몸무게가 1.7∼2㎏씩인 미숙아여서 얼마동안 보육기에서 키워야할 형편.
양화점을 경영하며 첫 딸을 낳은 뒤 3년만에 아들3쌍동이를 낳은 김씨 부부는 아기를 보육기가 있는 병원에 입원시켜야하나 입원비 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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