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4강 선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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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국가대표 장신 신대영(1m92㎝)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보인 전북 백산고(부안군 백산면 소재)가 가장 먼저 4강에 뛰어올랐다.
백산고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8회 중앙배쟁탈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 2일째 남고부 A조 경기에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지난해 우승팀 인하사대부고를 3-0으로 완파하고 2전 전승으로 예선수위를 차지, 곧바로 4강의 준결승전에 진출한 것이다.
또 남고부 C조에서는 경북사대부고와 제천광산공이 강원속초고와 충남청양농고를 각각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나란히 2승을 마크,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강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경기에서는 B조의 마산제일여고가 군산여상을 3-0으로 셧아웃시키고 2연승을 기록, 6강진출이 확정됐으며 C조에서는 광주여상과 대전청란여고가 전주여고·영화여실을 각각 3-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의 동률선두에 나서 역시 6강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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