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를 창설|테러·인질사건 다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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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치안본부는 20일 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을 계기로 테러 등 도시게릴라형 범죄에 대비한 경찰특공대를 창설, 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이날 곽동수 경정을 특공대장으로 임명하고 앞으로 한달 안에 1백명 정도의 요원을 선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86년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 대비해서도 정예화 된 경찰의 특수부대가 필요하다고 지적, 요원들은 고도로 훈련시켜 테러와 악형 인질 등 도시형 과격범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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