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실종 나흘째 소식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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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택시운전사가 차를 몰고 나간지 4일째 실종된 채 소식이 없어 경찰이 택시살인강도사건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지난 11일 상오 6시40분쯤 서울 양평동4가 가의3 한미택시의사(대표 오상남·47)에서 스페어운전사로 취직해 첫 출근한 박천수씨(23·서울 신길3동 233의1)가 서울4파4255호 녹색 브리사택시를 몰고 나간 뒤 14일까지 돌아오지 않아 가족과 회사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서 4년 전 상경, 형집에서 함께 살며 운전을 배워 그 동안 택시 스페어운전사·중용차운전사 등으로 전전하다 지난 11일 이 회사에 취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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