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인하, 단국·연세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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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부산고출신의 l년생 루키 9번 최계형, 7번 배원형 콤비가 맹타를 보인 건국대가 13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춘계대학야구리그 5일째 C조 경기에서 팀 창단2년의 단국대를 12-1로 대과, 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또 같은 조의 인하대는 6회 말 3번 양후승의 결승좌월2점 홈런과 6번 김동기의 솔로홈런 등 장단7안타를 6, 7회에 집중, 대거 7점을 뽑아 연세대에 7-1로 대승, 1승l패를 기록했다.
한편 B조에서는 1년생 사이드드로 한희민(세광고졸)이 완투한 성대가 원광대를 2-0으로 제압,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건국대는 선발 배종문이 단국대 타선을 6회까지 산발3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수훈에 힘입어 12-1의 대승을 거두었다.
건국대는 1, 2회 말 3점을 선취한 후 5회 말에는 선두 2번 김성갑의 우중월2루타와 3번 황병일의 좌중간2루타 등 집중6안타로 대거5점을 뽑아 승부를 결징지었다.
이 경기에서 7번 배원영은 3타수3안타, 9번 최계형은 4타수4안타 3타점의 맹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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