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께 임시국회소집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정당은 오는25일 「부시」미국부통령이 방한할 때 「부시」부통령의 연설을 듣기위해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정당관계자는 13일『미국측및 우리정부측이 「부시」부통령의 방한때 국회를 열어 연설을 들을 기회를 마련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이문제를 야당측과 정식으로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민정당측은 정부측의 희망에 따라 국회소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야당측이 「부시」부통령의 연설청취외에 다른 현안문제의 논의를 요구할것에 대비해 임시국회개최 의제등에 대해서는 확정짓지못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야당측은 「부시」부통령의 연설을 듣기 의해서만 굳이 국회를 개최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부지」부통령은 중공을 방문하고 귀국길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