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준우승|아시아 사이클, 금3·은4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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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방콕11일=연합】한국은 11일 제10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마지막날 1백85km개인 및 단체 도로경기에서 서창규(육군)가 개인2위로 골인, 은메달 하나만을 추가해 대망의 종합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서창규는 5시간8분15초54로 일본의 「사또·히또시」(5시간8분14초34)에게 간발의 차로 1위를 뺏기고 말았다.
일본은 이날 단체우승까지 차지, 금5·은3으로 종합우승하고 한국은 금3·은4로 종합2위를 차지했다.
방콕교외 우의로에서 벌어진 도로경기에서 한국은 김철석·서판수·이우분·서창규가 출전, 결승점 30km까지 일본 이란 중공 홍콩 인도네시아 등과 나란히 달리며 선두경쟁을 벌었다.
그러나 골인 2백m를 앞두고 서판수의 자전거체인이 벗겨져 탈락하는 바람에 단체우승마저 놓치는 불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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