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당원 동원하면 엄단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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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92개지구당에 암행감사반을 보내 조직점검에 착수한 민정당은 현지교육책임인원을 채우기 위해 행정조직을 통해 일반주민을 동원하는 일은 엄단키로 했다.
최근 서울의 몇몇지구에서는 반상회를 통해 교육인원을 차출하거나 통장이 교육통지서를 비당원집에까지 들리거나 일당을 주어 교육에 참여시킨다는등의 물의가 있었던것.
강창희조직국장은 『지난2, 3월에 무리하게 교육일정을 소화시키다 보니 서울일부지구에서 행정조직에 당원선발을 의뢰한 사실이 적발되었다』고 밝히고 『교육일정을 늦추고 당원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일체 교육에 참여시키지 않도록 이미 지시했다』고 경위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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