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공 북경서 회담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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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6일AP=연합】미국과 중공은 현재 북경에서 「레이건」미행정부의 대대만군사장비판매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회담을 진행중이라고 주미 중공대사 시택민이 5일 밝혔다.
시택민은 이날 미국무성에서 「알렉산더·헤이그」 장관과 30분동안 회담,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문제를 토의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날 회담은 『비공식적』인 것이었으며 현재 배경에서 양국관리들간에 공식회담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배경에서 열리고있는 회담의 구체적인 성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회담이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현재 유보상태에 있는 미군군사부품의 대대만판매가 결국 실현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대만이 필요로 하고 있지 않다고 미관리들이 믿고있는 F-16전폭기와 같은 고성능 미제항공기는 대만에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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