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연권」 보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독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독자토론의 다음 주제는 「혐연권 보호」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권리」 못지 않게 요즈음은 「담배를 싫어할 권리」도 보호받아야한다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읍니다. 담배는 피우는 사람에겐 즐겁지만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인정된 사실이어서 금연자에겐 큰 고통이 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기차나 고속버스에 금연석이 이미 마련됐고 직장에서도 흡연실을 따로 만들어야한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담배조차 마음대로 피우지 못하는 세상이 돼서야 되겠느냐는 애연가의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독자여러분의 경험 등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투고는 ▲2백자원고지 3장 이내로 ▲이름(익명도 좋음)·직업·나이·주소를 적어 ▲오는 17일까지(본사도착) ▲서울 중구 서소문동 58의9 중앙일보특집기획부로 보내주시면 ▲게재된 원고에 대해서는 「독자토론 참가기념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