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소요 주동혐의 박계동을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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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연합】수원경찰서는 5일 하오 4시쯤 수원시 고등동 113 한근서씨(71) 집 문간방에 세 들어 은신 중이던 80년 학원사태주동자 박계동(30·고대정외과 4년·제적)과 박의 애인 한우섭양(26·전 서울 영등포여상교사)을 검거, 서울로 압송했다.
박은 80년5월 학원사태의 주동인물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애인 한양과 함께 서울 및 서울근교의 친지 집을 돌며 은신해오다 81년6월5일부터 한씨 집 문간방에 보증금 20만원, 월세 4만원을 내고 세 들어 한양과 함께 은신해오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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