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사람이 잘가꾸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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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식목일인 5일상오 경기도성남시율동 야산에서 청와대 직원들과 식목을 하는 자리에서 『나무심은 사람의 이름을 표시해놓으면 그 사람이 책임지고 잘 관리할테니 심은 사람의 이름을 써붙이라』고 지시.
전대통령은 식목을 마친뒤 독림가등과의 오찬에서『나무를 심고 관리하는것을 식목일이나 육림의 날에만하는 연례행사로 알아선 안되고 언제든지 나무에 관심을 갖고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전대통령은 『올해는 비도 오고 날씨도 따뜻해 심은 나무가 잘 자라겠다』며 『2, 3년후면 이 나무도 땅맛을 알게 될것』이라고 했다.
이날 식목에는 서정화내무·염보현경기지사·육종학자현신규·유오복씨, 독림가 김한태씨등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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