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빈소 조문객 행렬 줄 이어… '일반인 조문도 가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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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민물장어의 꿈’ [사진 사진합동취재단]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돼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해 향년 46세의 나이로 숨진 故 신해철의 빈소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생전 팬들의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신해철을 위해 유가족 측은 신해철의 팬들에게도 조문을 허락하기로 했다.

이날 故신해철의 빈소에는 일반 조문객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줄을 이어 애도를 표했다. 가수 조용필, 방송인 김제동, KBS 예능국장 박중민, 그룹 DJ DOC의 소속사 부다사운드, 가수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등도 화환을 보내며 애도를 표했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지난 27일을 포함해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며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7일 “신해철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신해철 사망원인은 병원 측에 따르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신해철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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