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가스통 갈아넣다|연립주택 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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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5일 상오8시20분쯤 서울 방배2동329의2 대원연립주택101호 정종연씨(31)집에서 취사용 10kg들이 프로판가스가 폭발, 정씨 집 내부 20여 평을 모두 태우고1시간만에 진화됐다.
사고는 이날 인근 프로판가스대리점에서 배달 온 최승관씨(2O)가 정씨 집 배란다에서 빈 가스통과 교환작업을 하던 중 취급부주위로 새어나온 가스가 주방에 피워놓은 석유곤로에 인화돼 일어났다.
폭발당시 정씨 집2층에 사는 박혜영씨(34·여)가 폭음에 놀라 2층에서 뛰어내리다 경상을 입었으며 정씨 집 베란다 쪽 유리창이 모두 박살나고 주방에 있던 집기 등 가재도구가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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