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추진키로 했던 계열기업정리대상업체 1백66사중(계열 1백40개, 비계열 26개) 1월말 현재 94개 업체를 정리했다.
10일 상공부가 국회상공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삼성·현대·대우·럭키 등 방계기업수가 많은 26개기업군을 선정해 이들 그룹의 총기업체 6백31개사 중 1백66개를 정리키로 했었다.
정리대상기업의 선정기준은 ▲정리하는 경우 해당기업군의 재무구조개선에 기여하는 기업 ▲중소기업형기업 ▲독립경영이 가능한 기업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현지법인·외국인 합작법인·재무구조불건실기업은 제외했다.
계열기업을 정리하는 것은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기업체질강화, 계열기업군별 전문화 대기업의 중소기업영역 침투억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