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학생추천제 졸업할때 종합평가 고려대서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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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고려대는 8일 문교부가 최근 각 대학에 제시한 「교수의 학생추천서」모델중 매학년 말에한번씩 하는 학생의 판단력·창의력·지도력·책임감·인간관계·국가과의 수·우·미·양·가 평가를 졸업때 1회평가로 바꾸고, 재학중 매학년말에는 지도교수의 의견만 기입토록했다.
이는 ▲학생품성의 등급화에 따른 교수·학생간의 감정대립기회를 줄이고▲많은학생을 단기간에 절대평가함으로써 생기는 평가상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또 학생의 학내외활동부분을 지도교수와 학생처가 협의해 기입토록하고, 종합평가 의견은 지도교수와 학과장이 공동기입토록 했다.
교수의 학생추천서는 새학기부터 전학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카드에 기록, 내년 졸업생부터 취업에 반영토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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