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살빼서 지구당활동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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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구감축과 경비절감으로 군살빼기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한당은 아껴서 남는 돈을 대거 지구당 활동지원에 투입할 계획.
유한열 사무총장은 『3월중에 국고보조금 (1억1천여만원)이 지급되면 이 돈을 자금사정이 어려운 60여개 지구당에 월30만원씩 6개월간 나누어주겠다』고 밝히고 당사유지는 가급적 의원들이 내는 당비의 범위 내에서 해보겠다고 다짐.
이를 위해 민한당은 △당사이전 △27대인 직통전화를 17대로 감축 △2O명의 여사무원을 10명으로, 6명의 총무실 전문위원을 2명으로 줄일 방침.
또 유총장은 월1∼2회씩 사무처국장단과 총재단과의 연석회의를 마련, 상하대화채널을 공식화해 애로를 직소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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