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송신기 50대 주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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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파리=주원상 특파원】한국방송공사(KBS)가 네뎔란드의 세계적인 전자기기회사인 필립스 그룹의 영국내 자회사인 P·Y·E―T·V·T에 텔레비전방송송신기 50대를 최근 발주했다고 파리에서 발행되는 경제전문지 레제코가 3일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본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KBS와 필립스간의 계약규모는 약5천만플로린(한화 1백50억원)으로 이 회사가 TV송신기부문에서 지금까지 체결했던 어떤 계약보다도 큰 규모라고 밝히고 KBS측이 발주한 송신기가 82∼83년에 걸쳐 한국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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