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인방, 주가 반등에 나란히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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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잇따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던 현대자동차 주가가 23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나란히 상승했다.

2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0.93% 오른 1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0.57%), 현대모비스(1.31%) 등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전날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데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지분 인수 검토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장중 15만7500원까지 떨어져 52주(최근 1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현대차 주가가 오르는 이유로 그동안 이 회사 주가가 많이 떨어져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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