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공장 반월공단 이전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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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반월 공업지역으로 서울근교의 공장이전 촉진종합대책을 마련,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23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이같은 조치는 지난77년부터 조성, 분양하고있는「반월공업단지의 공장입주실적이 부진, 김준성부총리의 지시에따라 취해진 것이다.
경제기획원을 중심으로 상공부·건설부등 관계부처간협의중에 있는 이대책은 서울근교에있는 공장들이 반월공업단지로 입왕하지 않는 가장 큰 윈인은 부동산경기침체로 인해 공장이매각되지 많기 때문인 점을 감안, 이들 업체들이 희망할경우 공장부지를 토개공으로 하여금 매입, 아파트등 주택단지로 활용하거나 학교로 적합할경우 문교부에서 학교부지로 매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인쇄·음식료품등 도시형중소기업에 한해서만 입왕을 허용해 왔으나 이를 크게 완화, 모든 업종과 대기업도인왕할수 있도록하고 공장부지 매인한도도 5천평으로 제한하던것을 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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