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 비정치활동은 자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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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재형 민정당 대표위원은 18일 『정치활동 규제자들이 취업 등에 있어 어렵다는건 전해들어 알고있다』면서 『그들이 정치행동이외에 시민으로서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압력이나 간섭을 해서도 안되며 또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어서도 안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
이대표는 또 통금해제와 관련, 『내무장관의 고시하나만으로 통금이 없어진 사태는 재고돼야 한다』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규제를 장관의 고시하나로 확정한다는 것은 민주법치국가의 규범으로서는 미흡하며 좀더 상위법의 결단이 있었어야 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시.
이에 앞서 17일 대전중구 책임당원연수회에서 이대표위원은 『과거 30년동안 정치를 해봤지만 의원들에게 권세는 못 갖게하고 의무와 책임만 지워 들볶는 당은 민정당뿐』이라면서『방금 입당선서를 한 여러분은 우리당이 얼마나 사람들을 들들 볶는지 알고나 선서했느냐』고 당원들에게 새로운 결의를 당부.

<부산=이수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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