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브리핑] 지상파 공익광고, 시청자 없는 시간대 집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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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상파 공익광고, 시청자 없는 시간대 집중

지상파 방송사들이 시청자가 거의 없는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SBS는 공익광고의 94.6%를 오전 0시30분~7시30분(C급 시간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MBC는 공익광고의 80.5%, KBS2-TV는 76.3%를 C급 시간대에 내보냈다. KBS1-TV 역시 공익광고 중 61.5%를 이 시간대에 방송했다.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국감 앞두고 방중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신임 총재가 23일로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을 앞두고 21일 오전 출국했다. 적십자사는 “김 총재가 21~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아태지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며 “김종섭 부총재가 국감에 출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피감 증인이 국감을 거부하고 출국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복지위는 일정을 변경해서라도 김 총재의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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