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에서 접속의 시대로 …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벡스코서 27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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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가 27일 벡스코서 개막한다. [사진 클라우드 엑스포 사무국]

클라우드 컴퓨팅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미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엑스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2회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Cloud EXPO Korea 2014)’를 주최한다. 주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맡았다.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는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및 기업 홍보, 기술정보 공유 등을 통해 클라우드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 엑스포에는 정부 및 산하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클라우드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2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최신 클라우드 관련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외의 최신 트렌드와 실질적인 경험 및 지식이 공유되는 콘퍼런스, 생활에서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 전시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에는 193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원국의 장·차관급 정부대표단이 참여하는 ITU전권회의와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더 높다.

 참가는 온라인 홈페이지나 전화·우편 등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게는 기본부스 임차비 면제, 블로그와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cloudexpokoer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블로그 서포터즈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엑스포에는 국내외에서 150개 기업이 306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1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24개 세션의 콘퍼런스도 열렸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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