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수용토지·건물 연내 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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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16일 올해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수용되는 토지·건물보상금 1백30억1천60만원과 지난해에 보상하지 못한 3억8천2백37만원 등 모두1백33억9천3백3만원을 각 구청에 배정, 연내에 모두 해당 소유주들에게 보상해주도록 했다.
올해 지하철 2호선에 수용되는 토지는 2백74필지2만7천7백89평으로 보상금은 평당 평균 42만원으로 1백16억7천6백66만원이며 건물은 1백39동으로 보상금이 13억3천4백만원. 또 지난해 보상하지 못한 곳은 강북구간(마포구)으로 토지3백69평, 건물14동으로 보상금은 3억8천2백37만원이다. <별표>
올해 토지·건물이 가장 많이 수용되는 곳은 영등포구로 토지3천5백31평과 건물71동에 보상금은 40억1천1백만원이다.
보상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대문구로 토지 40평수용에 보상금이 1억2천6백만원이 돼 평당 평균 3백15만원이다.
다음은 중구로 토지수용 99평에 보상금이 2억원으로 평당가격은 2백2만원이었으며, 가장 보상가격이 싼 곳은 강서구로 평당보상가격이 6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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