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이 못알아들어 답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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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권정달사무총장은 3일 북경과 모스크바에 주재했던 일본특파원단 6명과 만나『특파원들이 서울에 온길에 판문점을 통해 평양도 가볼수 있으면 편리하겠는데 북쪽사람들이 말귀를 못알아들어 답답하다』는 말로 새통일방안을 설명.
권총장은 『우리 제의대로 외국기자들과 관광객들에게만이라도 판문점을 개방하면 금강산도 쉽게 구경하고 올수있을텐데…』라고 북한의 호응을 촉구.
권총장은 한일관계에도 언급, 『국민적 차원에서는 아직도 감정상의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나 이제 그 감정을 떠날때』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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