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남자배구 일부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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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배구협회는 1일 국가대표남자배구선수 일부를 개편, 정용하(21·182㎝·조선대1년)· 이재구(18·176㎝·문일고2년)등 2명의 세터를 보강하고 차주현(금성)·엄한주(성대)를 제외시켰다.
협회는 당초 1m90㎝이상의 장신선수 16∼17명을 선발, 3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시작되는 제2차 강화훈련에 참가시킬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뛰어난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지난해12월 유럽원정에서 드러난 세터력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세터만 2명을 보강하는데 그쳤다.
한편 협회는 아시안게임(11월·인도)및 남녀세계선수권대회(여자=9월12∼26일 페루, 남자=10월2∼14일 아르헨티나)에 대비한 남녀국가대표팀을 오는 3월초까지 확정지을 계획이며 남자는 신장190㎝이상으로, 여자는 175㎝이상으로 17∼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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