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율화 품목을 예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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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올해부터 수입자율화예시제를 본격적으로 실시, 오는5월에 발표될 82년 수출입기별공고 (적용시한 82년7월∼83년6월)부터 어느품목을 언제부터 수입개방하겠다는 것을 미리밝히기로 했다.
정부는 수입개방 시기를 미리 알려 국내업체가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한다는것이다.
상공부는 어느품목을 언제 수입개방할것인지 관계당국과 협의중인데 국제가격에 비해 국내가격이 크게 비싸고 국산품질이 떨어지는것을 대상으로 하기로했다.
정부는 의약품은 84년부터 수입을 개방한다는 방침아래82년예시대상품목에넣기로 했으며 기계류·냉장고·에어컨·비디오제품·전축등 일부 전자제품도 예시품목에 넣을것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수입자유화율을 81년의 76%에서 86년엔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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