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기분 세수 1천 3백 19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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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25일 마감된 작년도 제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10∼12월분 세금) 결과 실제세수는 1천3백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백18%나 크게 증가했다.
신고된 것은 3천8백12억원인데 이중 되돌려준 것(환급)이 2천4백93억원이다.
부가세 납부액이 이렇게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도 세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세청이 총력으로 세수독려작전을 폈기 때문이다.
부가세의 환급액 비율이 크게 줄어 실세수 증가에 큰 몫을 했는데 이는 유통거래 과정을 추적조사, 탈누요인을 많이 제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간 중 신고를 한 납세자는 전체 대상의 97.3%인 1백8만5천명으로 신고율도 합산됐다.
2기분 확정신고의 부가세 총과세표준(10∼12월의 외형)은 31조2천6백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8%증가했으며 전기(81년 1기)에 비해서는9.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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