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제외한 대도시-택시 요금에 시간병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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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민정당은 택시요금의 거리·시간 병산제를 지하철공사를 하고 있는 서울·부산은 84년 이후로 미루는 대신 대구·광주·인천 등 대도시에는 그 이전에 실시토록 추진 중이라고 봉두완태변인이 28일 밝혔다.
민정당은 개인택시면허에 관한 규정도 대폭 완화, 3년 이상 무사고운전자는 추첨에 의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면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봉대변인이 아울러 밝혔다.
봉대변인은 현재 전국6만여대의 택시 가운데 20%에 불과한 개인택시를 최소한 40%까지 늘린다는 계획 아래 금년에 1만여대의 개인택시를 허가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정당은 아울러 금년상반기 중 우수택시업체에 한해 운전사의 고정월급제를 시행하도록 하고, 특히 거리·시간 병산제가 실시될 대도시의 경우 고정월급제를 실시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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