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은 평화의 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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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타와25일=연합】 캐나다 진보보수당의 중진인 「로버트·코츠」 의원은 전두환 대통령의 통일 헌법제정 제의를 강력히 지지하면서 전두환 대통령을 『평화의 사자』라고 찬양하고 『모든 민주주의 선봉자들』에게 전대통령의 이번 평화 제의를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캐나다 의원연맹의 캐나다측 회장직을 맡고있는「코츠」의원은 전대통령이 취임 후 평화의 사자로서 그의 면목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으며 북괴 김일성 체제와의 대화를 갖기 위해 일관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대학에 응하지 않고 있는 김일성을 비난하면서 전대통령의 이번 제의에 관한 논의조차 거부한 태도로 보아 김일성은 북한체계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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