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대회 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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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세계남녀주니어빙상선수권대회 파견선발대회 겸 82년 전국남녀주니어 빙상선수권대회가 22일 태릉스케이트장에서 폐막, 이틀간의 레이스에서 유독 대회 신1개에 그쳤다.
쾌청한 날씨 속에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자3천m에서 이경子(일동종고)는 4분57조95로 역주, 종전기록(5분3초57·81년 이성애)을 무려5초62나 단축하는 대회 신을 작성, 여고유망주로 부각됐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중·장거리 유망주인 배기태(서울고)가 1천5백m (2분9초40), 5천m (7분51초85) 에서 각각 1위를 마크, 첫날 3천m에 이어 유일한 3관 왕으로 개인종합1백77·633을 기록하고 남자부 첫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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