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보다 얇은 아이패드 에어2…국내 발매일은 언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애플이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2’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팀 쿡은 이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며 소개했다. 아이패드2 에어는 두께가 6.1mm로 연필보다 얇아졌음에도 무게와 프로세서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기존 아이패드 에어 대비 40% 높은 CPU 성능(그래픽은 2.5배)을 자랑한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2에는 고속 사진연사가 가능한 ‘버스트 모드’가 구현됐으며, 아이폰 5S, 6, 6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도 달렸다. 배터리는 무선 인터넷 기준으로 웹서핑 시 최대 10시간, LTE 데이터 웹서핑 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 16GB가 499달러, 64GB가 599달러, 128GB가 699달러로 책정됐다. 미국과 일본 등 29개국에서는 18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한편 한국은 아이패드 에어2 29개의 우선출시국가에서 제외돼 아이패드2 에어의 국내발매일과 소비자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애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