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박종학 배드민턴 황선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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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체육회는22일 81년도 최우수선수로 유도의 박종학(24·유도학교)과 배드민턴의 황선애(20·한국체대)를, 최우수단체로는 영등포 공고축구팀을 각각 선정했다.
박종학은 작년9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라이트급 우승을 차지, 한국유도사상 처음으로 세계정상에 올랐다.
황선애는 대만국제초청대회를 비롯, 일본 스웨덴 영국 오픈 등 4개 국제대회의 여자단식패권을 휩쓸어 세계여자배드민턴의 랭킹1위가 되었다.
또 영등포 공고 축구팀은 춘·추계 고교연맹전을 석권하고 아시아도시대항 학생축구대회(홍콩) 에서도 중공을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육상의 김복계(동아대)등 21명과 동아대 야구팀은 8개 팀이 각각 우수선수·단체로 뽑혀 오는2월 하순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표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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