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방안 북한에 수락촉구|각정당서 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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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각정당은 22일 전두환대통령이 밝힌 통일방안에 관해 각기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봉두완민정당대변인-「통일헌법제정」제의는 우리의 통일윈칙을 집대성한 구채적이고도 가장 현실적방안이며. 민족통일의 길에 신기원을 연 대용단으로서 온국민과 함께 전폭적으로 환영하며 지지한다. 북한당국은 민족의 양심으로 돌아가 이 제의를 즉각 수락하여 남북대화를 재개 ,민족화합의 새 역사창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김진배민한당대변인=전대통령의 새통일방안은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제안으로서 우리 민한당은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북한당국이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를 촉구한다. 민족전체의 통일의지를 모아 통일헌법을 채택하기위한 민족통일협의회를 구성하자는 제의는 획기적인 것이며 통일민주공화국을 세우기위한 민족의 염원을 집약한것이라 아니할수 없다.
이성일국민당 대변인-전두환대통령의 새로운 통일방안은 남북대치의 긴장과 분단의 비극을 시급히 해소하기 바라는 6천만민족의 염원을 반영한 획기적 제의로서 이를 전폭지지한다. 북한측도 이 통일방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우리세대에 우리의 손으로 통일을 이룩했다는 장거를 역사에 기록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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