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첫 방송부터 핑크빛 기류…"흥미진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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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이방인’이 첫방송부터 더블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16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의 출연진 남성 아이돌 그룹 M.I.B 멤버 강남은 리비아에서 온 아미라(23)의 미모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아미라는 흰 피부와 긴 생머리를 가진 인형 같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아미라에게 강남은 시선을 고정했다.

강남은 아미라에게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여 “‘예쁘다’를 아랍어로 어떻게 말을 하느냐?”고 친숙하게 말을 건네며 호감을 표현해 애정전선을 기대하게 했다.

또 다른 커플예감을 하게 한 독일인 존과 일본인 후지이 미나 역시 풋풋한 느낌이 가득했다. 존은 청순한 후지이 미나가 등장한 이후부터 계속 후지이 미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후지이 미나에게 곁으로 다가간 존은 “도와줄 일 없냐”고 물었다.

또 존은 “손 열개 있어서 (다쳐도) 괜찮다”고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후지이 미나가 “예쁜 손은 다치면 안 된다”고 말하자 존은 “예쁘다고?”라고 되물으며 호감을 표시했다.

이어 존은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라도 도와줄 수 있으니까 정말 다행이다. 하면서도 좋은 얘기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게스트하우스 주인인 배우 김광규가 다양한 국적과 매력을 가진 9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다.

온라인 중앙일보
‘헬로 이방인’[사진 MBC 헬로 이방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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