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에멘탈 치즈 너무 좋아해 위 축소 수술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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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김 위원장의 체중이 불어난 원인으로 보도됐던 에멘탈 치즈에 대한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베이징의 병원에서 몇 주 동안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또한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군사훈련 시범 과정에서 과부하로 양쪽 발목 부위를 다쳐 관련 치료도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 치즈로 알려진 열량이 높은 에멘탈 치즈를 좋아하는 김 위원장의 식성이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몸무게를 늘어나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9월 영국 데일리미러도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며 에멘탈치즈를 언급했다. 당시 13기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스위스산 에멘탈 치즈를 너무 많이 먹어서 체중이 불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위 축소 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때문이었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원인이 에멘탈 치즈라니 재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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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에멘탈치즈’. [사진 스위스 치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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