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숙 등 출전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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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일본탁구협회는 오는 2월14일부터 16일까지 야마구찌껜에서 열리는 82년도 서일본탁구선수권대회에 동아건설의 계병열코치와 안해숙·황남숙선수의 참가를 대한탁구협회에 요청해 왔다. 이는 지난 69년 8월 한일탁구교류가 단절된 후 12년만에 첫 공식 초청이어서 한일탁구교류에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지난해 8월 제일합섬·제일모직 남녀탁구팀이 동남아 원정 때 일본탁구협회가 일본실업팀과의 친선경기를 가진 이후 한일교류가 활발해져 왔다.
지난해 10월「긴끼」대 남자탁구 팀이, 그리고 11월에는 제일권업은행 여자 팀이 내한, 친선경기를 가졌고 최근에는 명치생명(2월 하순)과 일본여대탁구의 최강인 중앙대(3월 중순)여자 팀이 또다시 한국에서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요청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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