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강한 보스형…두주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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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잔일은 직원들의 판단에 맡기되 책임은 크든 작든간에 떠맡는 보스형으로 통한다.
사회활동의 폭이 넓고 사교적이며 잔정도 많은 성품이라는것이 주위의 평. 73년 해병대 대령예편과 동시에 대한통운과 인연을 맺었다. 사장비서실장·상무·전무대전MBC사장·동아건설 부사장을거쳐 만9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진토닉을 즐기지만 두주도 부사, 사원들과는 가끔 주석에서도 어울린다고. 식도락을 즐겨 일식집에 들르면 생선의 신선도를 감별, 주방장에게 호통을 치는 일도 더러 있다.
사주의 신임이 두터워 동아그룹이 난제에 부닥치면 앞에 나서는 일이 많다.
충북제천출신으로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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