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국제공항 연내 위치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오는91년까지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키로 하고 올해 위치선정작업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봉두완민정당대변인은 11일 현재 김포공항의 여객수용능력은 85년후반에, 활주로 처리능력은 86년 후반에 한계점에 이르므로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한다는데 정부와 당간에 합의를 봤다고 밝히고, 그러나 새국제공항건설에는 최소한 10년이라는 공사기간이 소요되므로 김포공항의 일부확장도 병행추킨키로했다고 발표했다.
봉대변인은 새 국제공항은 수도권인구분산과 안보적 측면을 고려, 서울과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