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자주 열기로| 1·3·5·7월 4차례 소집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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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재형민정당대표위원·유치송민한·김종철국민당총재는 11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금년들어 첫3당대표 모임을 갖고 새 내각 발족 이후의 국정운영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이민정대표위원의 초청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회담에서 3당대표들은 금년도 정당활동의 목표룰 정국안정과 경제난국타개에 두어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이를 위해 각 정당간. 대화의 폭과 질을 높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한당과 국민당은 모든 정치를 정치권내로 수렴키위해서는 정당활동이나 정치자금은 측면에서 특정정당이 독주해서는 곤란하다고 지적, 균형있는 정당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정치분위기조성에 민정당이 노력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표회담에서는 또 정치활성화를 위해서는 국회를 자주 열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금년에도 9월정기국회건에 1,3,5,7월 등 4차례의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문제에 의견이 접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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